수족구 예방법 알아보기

수족구에 걸렸던 딸아이가 떠올라 수족구에 대해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6살 무렵이었는데 갑자기 입술에 수포같은게 생기고 혓바닥도 발간 발진이 생기면서 점점 손바닥에도 보이던게 생각나네요.

수족구의 예방 방법과 주요감염경로를 예시를 들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 증상

• 수족구병은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하며,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합니다.
•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등이 있으며, 입안,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발생합니다.
• 이 발진은 손등과 발등에 더 많이 생기며,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입안의 궤양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으며, 열성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구 전염 경로

수족구병은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주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의 진물,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놀이터 등에서 집단 감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 직접 접촉: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주요 전파 경로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감염된 사람의 손을 잡는 경우가 포함됩니다.
• 호흡기 비말: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지며, 이 비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염된 사람이 재채기를 할 때 주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 간접 접촉: 감염된 사람이 만진 물건
  예를 들어 장난감, 수건, 식기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건을 다른 사람이 만지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 배설물: 감염된 사람의 대변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 후 손을 씻지 않으면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 치료 방법

• 수족구병에는 특별한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증상 완화가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 발열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입안의 궤양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조금씩 자주 먹여야 합니다.
•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맥 주사를 통해 수액을 공급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고열이 계속되거나 심한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손 씻기: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등 손을 자주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물건 소독: 어린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 놀이 기구, 문 손잡이 등을 자주 소독해야 합니다.
  감염된 사람이 만진 물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철저히 소독하고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 물품 사용: 식기, 컵, 수건 등을 공유하지 말고 개인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집단 활동 자제: 수족구병 증상이 있는 경우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회복된 후 등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 격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기타 위생 관리: 기저귀를 교체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기저귀 교체 장소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의 손이 닿는 모든 물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종합

수족구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유아, 어린이들에 쉽게 감염되지만 수족구에 감염된 아이를 돌보는 부모들도 감염이 종종 발생합니다. 성인의 경우 회복이 더디고 통증이 심해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별다른 치료약이 없이 5~7일의 시간이 지나며 자연회복되는 만큼 예방이 최선입니다. 감염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회복에 전념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예방 방법을 통해 수족구병의 확산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